서울 마포구 양화로 대로변에 위치한 애경타워는 홍대입구역과 직접 연결된 입지를 바탕으로 업무, 쇼핑, 숙박이 결합된 복합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18년 준공된 이 건물은 연면적 약 53,949㎡에 달하며, 지상 17층 규모로 설계되었습니다. 애경그룹 계열사의 통합 사옥으로 출발한 이곳은 현재도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방문객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은 이 빌딩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지하철 2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만나는 홍대입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임직원 출퇴근과 국내외 고객의 이동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양화로를 따라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어 차량 접근도 편리하며,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 역시 뛰어납니다. 홍대·연남동·상수 일대로 이어지는 문화·상업 중심지의 수요를 바로 흡수할 수 있는 위치는 기업 활동에 특별한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애경타워의 공간 구성은 차별화된 복합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부터 5층까지는 쇼핑몰 ‘AK&홍대’가 운영되며, 젊은 소비층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리테일·F&B 브랜드가 활발히 입점해 있습니다. 7층부터 14층까지는 업무시설로 활용되며, 넓은 기준층 전용면적과 전용률 약 67% 수준의 효율적인 평면 구조로 다양한 업종의 사무 배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7층은 계열사 및 입주사 간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기획되어, 오픈홀·카페·회의실·도서관 등이 배치된 공유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7층 이상의 상부 공간에는 294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운영되며, 국내외 출장객과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합니다.

건축적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시계 ‘AK24’입니다. 직경 24m, 무게 1톤이 넘는 이 벽시계는 국내 최대 규모로, GPS 기반의 시간 정밀도와 야간 조명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홍대입구 일대의 새로운 시각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1층 필로티 공간은 ‘애경숲길’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개방형 산책 공간을 제공하며, 주변과의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완성합니다.

내부 설계에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복도와 내부 벽면에는 애경 패턴이 통일감 있게 배치되어 시각적 일체감을 주며, 오픈 스페이스 구조와 바닥 레벨 차이를 활용해 공간 구획을 자연스럽게 나눈 점도 돋보입니다. 이를 통해 개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다양한 기업 문화와 근무 형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애경타워는 이미 애경그룹 주요 계열사가 입주하여 본사 기능을 수행해왔으며, 이와 더불어 IT·미디어·콘텐츠 기업, 전문 서비스 기업, 관광 관련 업종 등에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홍대의 문화적 에너지와 글로벌 접근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은 창의성과 혁신을 중시하는 산업군에 특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복합용도 건물의 특성을 활용해 쇼핑·호텔·오피스 간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해, 고객과의 접점을 극대화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됩니다.

업무 효율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입지,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구조, 그리고 상징적인 랜드마크 요소까지 갖춘 애경타워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지역 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이상적인 오피스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