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서보빌딩은 서울특별시 서초대로 270에 자리한 중소형 오피스 빌딩입니다. 1992년 7월 사용승인을 받은 이 건물은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 약 3,674.61제곱미터, 건축면적 약 336.36제곱미터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용면적은 기준층 기준 약 247.93제곱미터이며, 전용률은 55%를 상회해 공간 효율성이 양호한 편입니다.

이 빌딩은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교차하는 교대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서울 주요 법조타운과 교육기관이 밀집한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전문직 종사자나 교육 관련 업종의 수요가 높은 입지입니다.

서보빌딩은 준공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온 건물로, 중소형 오피스 수요가 꾸준한 서초권에서 일정한 시장 가치를 유지해온 사례로 평가됩니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외관 리뉴얼이나 구조 변경 없이도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리 상태가 우수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물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중앙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되어 쾌적한 사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승용 엘리베이터 1대가 운영 중이며, 주차시설은 자주식 16대와 기계식 18대를 포함한 총 34대 규모로, 중소형 빌딩 기준에서 충분한 편입니다.

내부는 효율적인 평면 설계를 기반으로, 1개 층당 약 135평의 임대 면적 중 75평 가량이 전용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사용 공간이 넉넉한 편입니다. 단일 사무실은 물론, 분할 임대도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다양한 업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빌딩 내에는 별도의 상업시설은 운영되지 않지만, 인근 상권이 발달해 있어 식음료 및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입주 가능한 업종으로는 법률사무소, 회계사무소, 학원, 디자인 및 IT 기반 기업 등 소규모 전문 서비스 업체에 적합하며, 지리적 이점과 실면적 비율을 고려했을 때 장기 임차를 원하는 기업에게 특히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종합적으로 서보빌딩은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중소형 오피스를 찾는 기업에게 실용성과 효율성, 입지 경쟁력을 고루 갖춘 선택지로 평가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온 만큼, 향후 공실률이나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할 수 있는 우량 중소형 오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