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199-2, 강남대로 484에 위치한 99빌딩은 강남의 핵심 업무지구 한복판에 자리잡은 중소형 오피스 건물입니다. 1985년 6월 사용승인을 받은 이 건물은 연면적 5,230.38㎡, 건축면적 587.6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되었습니다. 비교적 준공된 지 오래된 빌딩이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건물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99빌딩은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점이 큰 강점입니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대로에 바로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 또한 뛰어납니다. 테헤란로, 강남대로, 논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서울 전역은 물론 수도권 접근도 용이합니다.

과거 ‘HK상호저축은행빌딩’으로도 불렸던 이 건물은 한동안 공실 상태였으나, 2021년 낙찰 이후 재임대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다시금 상업용 건물로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외관은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으며, 입지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 다목적 업무시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는 전용면적 기준 407.60㎡(약 123.30평)이며, 전용률은 약 78.14%로 중소형 오피스 건물 중에서도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자랑합니다. 승용 엘리베이터 2대가 설치되어 있어 원활한 수직 이동이 가능하고, 주차공간은 총 34대로 전부 자주식 주차로 구성돼 도심 건물임에도 안정적인 주차 환경을 제공합니다. 냉난방 시설은 미설치 상태로, 임차인이 개별 설치해야 하며 이는 사용자 맞춤형 설계를 원하는 기업에게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건물 주변 환경 또한 입주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신논현역지점, 농협 강남지점, 강남세무서, 국기원 등 주요 금융·행정기관이 도보권 내에 있으며, 영동시장과 같은 전통시장과 스타벅스, 새마을식당, 다양한 고평점 맛집들이 인근에 밀집해 있어 근무 중 식사나 고객 접대에도 유리합니다.

입주 업종으로는 회계법인, 변호사 사무실, 마케팅·광고대행사, 물류 스타트업 등 소규모 전문기업이 적합하며, 고객 내방이 잦은 업종에게 특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남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점은 기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99빌딩은 뛰어난 입지, 합리적인 전용률, 전부 자주식 주차 공간이라는 실질적인 장점들을 바탕으로 강남권에서 실용성과 접근성을 중시하는 소형 오피스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한 선택지입니다. 비교적 오래된 건물이지만 내외부 정비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남역과 신논현역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입지 덕분에 변동성 적은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자랑하는 빌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