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빌딩(경농사옥)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77길 28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프라임급 업무용 오피스빌딩입니다. 2015년 6월에 준공된 이 건물은 농업 토털 솔루션 기업인 경농의 본사 사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친환경 건축 설계와 차별화된 외관으로 강남권 비즈니스 중심지 내에서 독자적인 정체성을 지닌 건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2호선 강남역과 인접해 있으며, 대중교통 및 차량 접근성 모두 뛰어난 입지를 자랑합니다. 도보 8분 이내에 강남역 접근이 가능하고, 서초대로 및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하여 서울 전역은 물론 수도권 내 이동에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경농의 사옥으로 개발된 동오빌딩은 건물 기획 초기 단계부터 기업 아이덴티티와 친환경 가치를 공간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설계를 맡은 연미건축은 '도시 속의 자연'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외벽에 세라믹 박판을 모듈 형식으로 적용하고, 건물 입면에는 랜덤하게 후퇴된 자작나무 식재 포트를 배치해 수직 녹화를 구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1층 공개공지에서부터 옥상조경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도시 경관과 친환경 설계가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옥상에는 직원 휴식 공간과 더불어 실험용 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건물 외부와 내부의 시각적 연속성, 기능적 활용도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우수한 설계는 2016년 제3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신축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건물 내부는 약 347㎡(105평) 규모의 전용면적을 중심으로 층별 600㎡ 내외의 효율적인 평면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승강기는 총 3대(승객용 2대, 비상 겸 화물용 1대)로 운영되며, 냉난방 시스템은 천정형 개별 제어 방식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총 36대(자주식 2대, 기계식 34대)까지 수용 가능하여, 소형 본사 또는 강남권 지사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도 실용적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현 입주사인 경농을 비롯하여, 향후 친환경 기술, 농업 IT, 스마트팜, 바이오 기반 기술기업, 환경 솔루션 기업 등 지속가능성과 기술 융합을 지향하는 기업에게 적합한 입지로 판단됩니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친환경적 사무 환경 조성을 중시하는 기업에게는 상징성과 실용성 면에서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업무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서초동 및 강남권의 프리미엄 오피스빌딩 중에서도 동오빌딩은 기업의 철학과 공간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사례로, 브랜드 중심 기업들에게는 외부 이미지 제고와 내부 업무 효율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고급 오피스 대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