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에 위치한 YTN 서울타워는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 방송·관광의 중심지로 자리한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철골탑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은 연면적 약 4,594평, 건축면적 922평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1979년 5월 사용승인을 받아 ‘남산타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건물은 2005년 리모델링을 통해 ‘YTN 서울타워’로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YTN 서울타워는 지상 236m의 높이를 자랑하며, 남산 정상 243m 해발고도에 위치해 서울 어디에서나 조망할 수 있는 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4호선 명동역에서 도보 및 남산 순환버스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는 소월로와 퇴계로를 이용해 남산공원 진입로를 통해 진입할 수 있습니다. 명동, 이태원, 회현, 용산 등 주요 도심 상권과 인접해 국내외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1970년대 중반 착공되어 1979년에 완공된 YTN 서울타워는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전파 송신탑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이후 방송 송신 기능뿐 아니라 전망대, 레스토랑, 기념품점, 전시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발전했습니다. 2005년 YTN이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현대적인 감각과 미디어 이미지를 결합한 공간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지금은 서울의 상징적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건축적으로는 철근콘크리트와 철골 구조가 결합된 형태로, 내진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며 남산의 지형과 자연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건폐율은 1.52%, 용적률은 7.42%로 남산의 녹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공간 구성이 돋보입니다. 타워의 외관은 유려한 곡선미와 금속 재질의 표면 마감으로 도시의 현대적 이미지를 상징하며, 밤에는 다양한 조명 연출을 통해 서울의 야경 중심지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내부에는 전망대,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샵 등 다양한 문화·관광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승강기를 통해 정상부 전망대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자주식 방식으로 9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관광객 중심의 효율적인 동선 설계가 적용되어 방문 편의성이 높습니다. 옥외 테라스에서는 청계천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서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YTN 서울타워는 남산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남산케이블카, 팔각정, 한양도성길, 서울타워광장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명동과 남대문시장, 이태원 등 도심 핵심 관광지와도 가까워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와 미디어 전시, 야간 조명 축제가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입주 시설로는 방송 송출 관련 기관과 운영관리 부서 외에도, 문화 콘텐츠 기업, 전시기획사, 관광 관련 브랜드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일반 오피스 용도보다는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상징적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YTN 서울타워는 서울의 중심에서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방송 송신탑으로 출발해 관광과 문화, 미디어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한 이 건물은,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