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89에 위치한 순화빌딩은 도심권 업무지구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중대형 오피스 빌딩입니다. 1988년 5월 사용승인을 받은 이 건물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7층까지의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은 약 27,785.8㎡(약 8,412평), 건축면적은 1,357.69㎡(약 410.70평)에 달하는 대형급 건물입니다. 기준층 면적은 약 1,487.60㎡(약 450평), 전용면적은 약 1,041.32㎡(약 315평)로 전용률은 약 70% 수준을 보입니다.

교통 접근성 면에서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까지는 도보 약 4분, 5호선 서대문역까지도 도보 약 7분 거리로, 두 개 노선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 중심의 입지입니다. 인근에는 버스 노선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내·외부 고객 응대나 임직원 출퇴근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순화빌딩은 준공 연도가 1988년으로 비교적 연식이 오래된 편이지만,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안정성과 대형 오피스 빌딩으로서의 기본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건물 전체에 일관된 온도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며, 관리 측면에서 일원화된 운영이 가능합니다. 승강기는 총 5대(승용 4대, 비상·화물용 1대)가 설치되어 있어 층수가 높은 빌딩임에도 원활한 수직 이동이 가능합니다.

내부 공간 구성은 기준층 면적이 약 450평, 전용면적은 약 315평으로 설계되어 있어 대형 기업의 본사 또는 지사, 중견 규모의 법인기업에도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용률이 70%로 안정적인 편이며, 고층 구조의 이점을 살려 조망권도 우수합니다. 또한, 자주식 기준으로 총 153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위탁 운영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다만, 차량 보유 수가 많은 기업의 경우에는 주차 조건 및 추가 비용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입지와 규모를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은 업종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기관, 전문서비스기업(법무, 회계, 컨설팅), 공공기관 및 협회 사무실, 본사급 대형 기업, 외국계 기업 지사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 가능한 구조입니다. 내방객 유입이 잦은 업종일수록 이점이 많은 입지이기도 합니다.

순화빌딩은 서울 도심권 내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중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고, 기준층 면적이 넓어 공간 효율이 높습니다. 중앙 냉난방, 다수의 승강기, 넉넉한 주차공간 등 기본 설비 요건도 충실히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업 수요에 대응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준공 후 시간이 많이 경과한 만큼, 입주 전 건물의 리모델링 이력이나 유지관리 수준, 설비 교체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서울 도심의 핵심 위치에서 안정적이고 넓은 업무 공간을 찾는 기업에게 순화빌딩은 신뢰할 수 있는 오피스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